혼다 고로의 초등학생 시절 이야기를 그린 1기에 이어
시게노 고로의 중학교 고등학교 이야기를 다루는 메이저 두번째 시리즈
한층 성장한 주인공은 성도 바뀌고 공을 던지는 어깨도 바뀌었지만 그 넉살과 배짱만은 그대로였다.
과연 고로에게는 어떤 역경과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
고로가 3학년이 되던 봄, 카오루의 동생 타이가가 신입생으로 입학하여 9번째의 멤버로서 야구부에 들어온다
세이슈 야구부의 멤버 9명은 고로에게 있어서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여름 대회를 목표로 하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험난한 카나가와 예선을 뚫고 카이도 고교를 쓰러뜨릴 수 있을 것인지?
메이저 진출이라는 큰 꿈을 가지고 미국 땅을 밟은 고로는 공항에서부터 짐을 도둑맞게 된다
우연히 만난 일본인 기누마치의 도움으로 인해 무사히 트라이아웃에 도착한 고로는
그의 엄청난 강속구를 알아본 세몬즈 팀의 코치에 의해 메이저 4번 타자인 볼튼과 대결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볼튼은 고로의 공을 간단히 날려버리고
이는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고로에게는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