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를 위한 치(명적인) 유(해)물! 오늘 하루 그 치명적인 매력의 늪에 푹 빠져보는건 어떨까?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울창한 자연에 둘러싸인 마을---히나미자와. 한때, 댐 밑으로 가라앉을 예정이었던 마을은 지금도 여전히 예전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전학생 마에바라 케이이치를 맞이한다. 도시에서 살다 온 케이이치에게 히나미자와의 친구들과 보내는 활기차고 평화로운 일상은 너무나도 달콤하다.
비 내리는 저녁, 축제가 끝나고 친구들은 다같이 교실에 모여 전학을 가는 반장과의 이별을 아쉬워 한다. 그들은 시노자키의 제안으로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는 행복의 사치코씨 라는 주문을 외우며 반장과의 이별을 축복해주는 시간을 가지는데...